디지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노션, 에버노트, 캘린더, 투두리스트 앱, 슬랙, 드라이브 등하나하나 훌륭한 기능을 갖춘 앱들이지만,막상 실무에서는 도구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흐름이 분산되고정보는 여기저기 흩어지며 정리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생긴다.나 역시 여러 툴을 병행하면서, 할 일은 메모에, 아이디어는 노션에, 일정은 캘린더에 입력했지만실제 업무 흐름은 정리가 되지 않았다.그 원인을 분석해보니모든 도구에 모든 역할을 시키려는 비효율이 쌓이고 있었던 것이다.이 글에서는 디지털 도구를 나누는 기준을 ‘기록용’과 ‘실행용’으로 구분해 제시하고,어떤 도구를 어떤 목적에 맞게 써야 업무 흐름이 정돈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자 한다.① 기록용과 실행용의 차이를 구분해..